8/11 영화 카우보이 & 에일리언 영화

작년 말쯤에 이영화 이야기 들어서 올해 초에는 개봉할 줄 알았었다.
그런데 한동안 소식이 없길래 흥행에 실패 했던지 개봉을 안하는줄 알고 있었다.
이래서 개봉날짜를 제대로 봐야 되는가보다.

여하튼 개봉하자 마자 보러갔다.

단순히 평가하자면 내가 기대했던 만큼의 영화였다.
여느 카우보이영화에서 나오는 스토리와 여느 외계인이 적으로 나오는 영화의 스토리에 주인공과 그 주변인물의
이야기가 조금 들어간게 전부다.
액션이나 특수효과는 왠만한 동급영화 만큼 나온다.

어느 한쪽이 특출난 부분도 없고 빠지는 부분도 없는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영화다.



이 아래 부터는 스포일러성이 강하니 알고 싶지 않은 사람은 무시하길 바란다.

















기본스토리는
여느 서부영화 같이 한 마을에 지나가던 총잡이가 들렀다가
여느 외계인 침략 영화와 같이 지구의 자원(금)을 노리는
외계인의 지구정복을 막는다는 내용이다. 

엔딩도 여느 서부영화와 같이 총잡이가 유유히 마을을 떠나고
여느 외계인 침략 영화와 같이 전투민족 지구인들에게 외계인들이 당하면서
끝난다.

다행히도 파워밸런스를 생각했는지 지구최강 미군은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헤일로 기준으로 적어도 3단계 정도 과학기술이 앞선 외계인들이
총잡이와 인디언들에게 당하는 모습을 보면 다시 한번 지구인은 전투민족임을
재확인하게 해준다.

주인공이 외계인 무기를 들고 수십 킬을 달성하는 걸 보면 여기서 나오는 외계인도 
호구일지도 모른다. 

시대적 상황에 맞게 스케일이 큰 전투는 안나온다.
하지만 충분히 납득이 된다.
모 변신로봇 영화처럼 태양계수준의 전쟁이 일어나야 될판에 동네수준의 전투로 끝나는 것과
다르다.

일단 주인공이 기억상실이다. 그런데 기억을 찾으려고 그다지 노력하지 않는다.
덕분에 영화를 보다보면 '아.. 이사람 기억상실이었지...' 상기하는 경우가 있다...

처음에 목사가 주인공에게 선인도 나쁜일을 할수 있고 악인도 좋은일을 할수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과거가 어찌됬든 현재 어떻게 살건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주인공의 과거를 생각하면 너무 가볍게 면죄부를 주는 것 같다.
하지만 비록 기억상실이기는 하나 주인공이 악한 모습으로 나오지 않는 걸보면 알고 보면 좋은 사람이었다
기믹일지도 모르겟다.

주인공이 기억을 되찾는 장면을 보면 미국인들이 인디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수있을것 같다.

영화에 아쉬운점은 주인공이 기억을 되찾으려고 하는 모습이나 스토리에 깊이를 조금만 보탰으면
좀더 좋았을 것 같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정도만 해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만하다.



 

덧글

  • 잿빛늑대 2011/08/11 22:08 # 답글

    지구인 종특이 전쟁이라지 아마? ㅋㅋㅋㅋ
  • CSJ단장 2011/08/15 08:31 #

    ㅋㅋ 그렇다고들 하지만 다른 인류와 비슷한 종족과 접촉해보지 않는 이상 어떨지 모르죠...
  • 잠본이 2011/08/14 00:02 # 답글

    주인공 옆을 중요한 순간마다 맴도는 벌새가 참 아름다웠죠(...어라?)
  • CSJ단장 2011/08/15 08:29 #

    저도 그 벌새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부분이고 깊이 들어가는 내용이 없다보니 집어넣을 수 있는건 이것저것 다집어 넣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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